담뱃값이 8,000원으로 오를 수 있다?

담배값이 조만간 오를 거라는 소문들이 여기저기서 번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 갑에 8,000원 1만원 이렇게 구채적인 금액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소문인지 공유 해드리겠습니다.

담배값이 오른다는 이유

현재 담배는 한 갑당 평균 4,500원이며 이 중 3,317원이 세금입니다.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개별소비세, 부가가치세에 더해 국민건강진흥부담금, 폐기물 부담금 등 여러 항목이 포함이 되있습니다. 담뱃값의 70% 이상이 세금이기 때문에, 세금이 오르면 담배 가격도 크게 오르게 됩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담배에 포함된 세금 금액을 올릴 거라는 소문입니다.
아직 정부가 나서서 인상 계획을 밝힌 것도 아니지만 시장에서는 적어도 한 갑에 8,000원 혹은 1만원 까지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왜 세금을 올릴까?

세금을 올리는데에는 이유가 많고 사연도 많습니다

-역대급 세수 펑크 때문 : 정부가 지난해 9월 추산한 세수 결손 규모는 약 59조 였으며 연말까지 60조 이상으로 늘었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세수부족을 메울 방안이 필요한데,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매출이 좋은 담뱃값을 방안으로 보는거죠.

- 다른나라에 비해 낮은 가격 : 지난 2021년 발표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는 10년 내에 담뱃값을 OECD 평균까지 올리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OECD 국가 평균은 7달러 수준으로 우리 돈으로 약 8천원 입니다.

- 담배 원재료 가격 인상 : KT&G 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의 원재료, 즉 잎담배 가격이 KG당 5,558 달러에서 9,128달러로 64% 나 상승 했습니다. 궐련지나 갑포장지에 쓰이는 원재료 역시 5~10% 올랐습니다.

담배가격을 올리면 금연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담배 가격이 오른다고 할 때마다 나오는 말이 "나 담배 비싸서 안펴" 라고 하는데요. 담뱃값이 인상되면 금연하는 사람도 늘거라는 예측이죠. 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기호품이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가격 인상 시 일시적으로 수요가 줄었다가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보여왔어요. 중독에 힘,, 최근에는 전자담배와 나눠 피는 사람들도 봤는데요. 연간 담뱃세만 11조 8천억원 으로 나타났는데요.

여러분들은 담배 가격 인상에 찬성하시나요? 담뱃세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전자담배 역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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