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프로그램 출연료, 얼마나 받을까?

일반인이 출연하여 각자의 짝을 찾거나, 짝이였던 커플이 나와 재결합 또는 새로운 만남을 찾아가는 연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실제로 연인을 찾거나 인기를 얻는 등의 이점도 있지만 많은 사람에게 얼굴과 사생활이 알려지므로 감수해야 할 것들도 많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출연할 의향이 있으실까요 ? 만약 출연한다면 출연료는 얼마나 받을까요?

연애 프로그램의 출연료

공식적으로 해당 연애 프로그램에서 먼저 출연료를 공개한 적은 없어요. 출연자가 직접 밝히거나 소문으로 도는 경우인데요. <나는 솔로> 의 경우 출연자가 모든 회차 통틀어 100만원의 출연료를 준다고 밝혀서 이슈가 된적이 있죠.
<환승연애> 의 경우 정확하진 않지만 1,000만원에서 2,000만원 정도 받는다고 알려졌어요.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비슷한 류의 연애 프로그램인데도 출연료가 꽤 차이가 난다는 것은 잘 알 수가 있는데요.

출연료 측정 기준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의 출연료는 어떻게 정해지는지 알아볼게요. 회차별 억대 출연료를 받는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10만원도 채 받지 못하는 무명 배우들도 있습니다. 또 10년 째 출연료가 동결되기도 하며, 반대로 시즌마다 출연료가 배로 뛰는 경우도 있죠.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방송 출연료는 '전작'을 기준으로 측정이 된다고 해요. 전작의 흥행과 또 흥행에 미친 영향력에 따라 다음 작품의 출연료가 결정이 됩니다.

연예인, 최저임금 보장X

출연료가 10만원이라고 하면, 사실상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실제로 한국방송연기자노조 집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방송연기자의 84% 가 수입이 연 1,020만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2022년 평균 방송 출연료 수입은 연 1,851만원으로 같은 해 최저임금 연봉 대비 81%정도 수준이에요.

이들은 왜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할까요? / 이들은 근로기준법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연예인 또한 결국은 프리랜서라고 볼 수 있어요. 프리랜서란, 보통 특정 회사에 소속되어 급여를 받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인적인 자원을 활용하여 수익을 내는 사람을 의미해요. 연예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어도 근로계약이 아닌 전속계약으로 맺기 때문에 세금 또한 근로자들이 내는 근로소득세가 아닌 종합소득세로 납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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